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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NGO Pick 『충남 민주화운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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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NGO Pick 『충남 민주화운동사』

“중앙의 민주화운동을 전국으로 전파하다”

 

지난 화요일은 4·19 혁명이 일어난 62주년이었다. 1960년 3월 15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부정선거에 대항해 시위가 발생하였고, 시위 도중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혀 사망한 김주열 열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4월 19일 거리로 나와 독재정권을 규탄하였으며, 결국 4월 27일 이승만은 하야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후로도 4·19 혁명에 앞장섰던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와 학생운동을 계속하는 등 민주화운동은 전국적으로 지속되었다.

 

충청남도에서도 역시 민주화 운동은 활발하게 일어났다. <충남 민주화운동사>에는 충청남도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충청남도의 민주화운동은 한국현대사의 민주화와 맥을 같이 한다. 한국현대사에서 민주화에 중요한 획을 그은 사건에 충남은 함께 했으며, 그 결과로 한국 사회의 민주화를 진전시켰다.

 

충청남도는 수도권과의 인접으로 민주화운동이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었으며, 수도권과는 달리 전형적인 농촌지역이기 때문에 민주화운동이 농촌운동, 환경운동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어 성장하였다. 또한, 지리적으로 동부지역과 중부지역, 서부지역 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다양한 성격의 운동이 일어났다.

 

이 책은 충청남도의 민주화 운동을 2부로 나누어 기록되었다. 1부는 충남 민주화운동의 전개 과정을 1950~1960년대, 1970년대, 1980~1990년대 세 단계로 나누어 서술하며, 2부에서는 농민, 교육, 학생, 노동, 문화예술, 환경 총 6개 부문별로 충남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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