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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천안시민관합동워크숍 정책제안보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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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 모델 구축과 천안시와 시민사회간 거버넌스 체계의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천안시 민·관합동워크숖의 결과물인 정책제안보고회가 지난 126일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로 벌써 6회를 맞이한 민·관합동워크숖은 이번 해에는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주관의 [행복한 천안, 공존의 시민의식이 답이다]와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주관의 [시내버스 안전하go! 편리하go! 저렴하go!], 그리고 천안농민회 주관의 [학교급식을 통한 천안지역농업 활성화 방안 찾기] 등 세가지의 의제로 진행되었는데요, 그간의 열띤 논의를 반영하듯 각 분과에서 생산적인 정책들이 제안되었습니다.

 

우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참가자들이 제안된 정책들에 대해 직접 투표를 할 수 있는 홍보물이 눈에 띄네요.

 

미리 오신 분들이 투표해주시는 모습들...^^

 

발제를 해주실 분들은 일찍 오셔서 꼼꼼히 자료를 검토해주셨고요, 사회를 맡은 정병인 국장님 역시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일찍부터 함께 해주셨습니다.

 

오프닝 공연으로 올 한해 주민동아리 활동을 천안NGO센터와 함께한 새마음봉사단의 난타공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실시간 의견 개진을 위한 오픈채팅을 처음 시도했는데요, 이에 대한 설명을 이상순 간사가 해주었습니다.
모두들 잘 알아듣고 계신거 같죠?

 

이제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천안NGO센터의 산 증인이신 김성헌 운영위원장님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행복천안을 만들기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구본영시장님의 인사말와 시의회를 이끌고 계시는 전종한시의장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전종한 시의장님은 민관합동워크숍의 일정이 늦어 예산반영이 어렵다고, 내년부터는 일찍 추진하라는 당부까지 해주셨네요.
따끔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

이어서 작년 민관합동워크숍에서 제안된 정책들이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천안시 자치협력과 분권팀의 홍승종 팀장님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 분과인 행복한 천안, 공존의 시민의식이 답이다.’(이하 시민의식) 분과의 정책제안 보고를 광덕산환경교육센터의 차수철 대표님께서 발제하셨습니다.

시민의식 분과는 민주시민교육조례 제정’, ‘행복천안 범시민추진단 운영’, ‘행복시민교육’, ‘행복시민공동체 시범사업 추진등 네가지의 큰 주제로 정책제안을 했습니다.

 

두 번째 분과인 시내버스 안전하go! 편리하go! 저렴하go’(이하 시내버스) 분과는 불당지역시민총연합회의 장혁대표님께서 발제하셨습니다.

시내버스 분과는 친절과 안전’, 이용편의성‘, 요금지원’, 노선개편‘, ’기타사항등 다섯가지 분야의 정책개선을 제안였습니다.

장혁대표님의 다소 과격한 발제에 시장님이 직접 시내버스 정책에 대한 즉석답변을 하는 보기 드문 상황이 벌어져 저희들이 많이 긴장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이런 모습도 민관의 소통의 한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마지막 정책제안은 학교급식을 통한 천안지역농업활성화(이하 로컬푸드) 분과의 정책제안 발제를 천안농민회의 입장지회의 박현희지회장님이 해주셨습니다.

로컬푸드 분과는 학교급식을 총괄 관리하는 행정체계 구축, 학교급식 농산물 소비자(학교)와 생산자 간 소통 확대, 학교급식 생산자 조직 설립지원 및 육성, 2017년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계획 수립 등 네가지의 분야와 그에 따른 정책들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이 후 세분과의 정책제안에 대해 시의 담당부서의 제안별 수용에 대한 답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질의 응답 시간이 지나가고 김성헌 운영위원장님의 마무리 말씀과 참여한 모든 분들의 포토타임 시간을 끝으로 오늘의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질의 응답 시간이 지나가고 김성헌 운영위원장님의 마무리 말씀과 참여한 모든 분들의 포토타임 시간을 끝으로 오늘의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민관합동 워크숖 정책제안보고회는 현장의 실시간 목소리를 듣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도입했습니다.

첫 번째는 먼저 추진되어야 제안들에 대해 의견을 묻는 투표를 할 수 있는 스티커 붙이기를 마련하고, 두 번째로는 실시간 현장채팅을 통해 현장에 있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실시간 의견을 낼 수 있게 하였으며, 마지막으로는 실시간 SNS 중계를 통해 현장의 상황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제6회 천안시민관합동워크숍 정책제안보고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후 제안된 정책들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올해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내년엔 좀 더 나은 천안시민관합동워크숍이 될 수 있도록 평가하고 계획하는 작업들이 지속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제기되고 시의 정책수립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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