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50대에서 시작한 동네밥이 벌써 20대 활동가들을 모시고 밥 한끼를 나눴네요.
이번 동네밥은 실내에서 진행되었던 기존과는 달리 원도심의 ‘천안청년들’ 사무실 건물의 옥상에서 진행되었어요.
실내와는 달리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았는데요, 전날부터 장비들을 세팅해주신 장동순, 박경주, 주찬, 정태영 님들에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
이제 행사 당일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20대 활동가들을 기다리며 준비 중입니다.
전날까지 푹푹찌던 날이 언제 그랬냐는 듯 적당한 바람과 적당한 온도가 야외행사 하기 딱 좋은 날씨로 느껴지는 날이였네요.준비하는 이상순간사에게서 이모님의 기운이 느껴지는 건 나뿐이였을는지....
주찬님과 정태영님이 사람들을 기다리며 세프다운 풍모로 고기를 맛나게 굽고 계시네요. ^^
이제 사람들이 얼추 채워지기 시작하네요.
아직은 서로 서로 어색함을 느끼면서 그렇게 그렇게 자리가 채워지네요.이번 동네밥은 20대의 에너지를 믿고!! 아무런 순서도 준비하지 않았어요. ^^
이제 본격적인 자리가 시작됩니다.
처음의 어색함은 어둠과 약간의 알콜의 힘에 어느 새 사라지고 젊음이 가지는 매력과 에너지가 옥상을 가득 메우고 있네요.
이제 고기는 천안ngo센터의 이상순, 이지윤 두 미녀간사가 도맡아 구워내고.....(사진찍던 간사들이 고기를 굽게되서 사진이 없다는... ㅡ.ㅡ )
음악이 더욱 흥겨움을 더해주는 자리였어요.
이 흥겨움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게 안타까울 뿐...
마지막 사진은 자리를 준비하고 또 마지막까지 함께 정리해 준 이들이 함께 찍은 기념샷.
정신없이 놀다보니 전체 기념사진도 안찍고.....
그리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한자리를 지켜준 만원경도 한컷.
날씨도 도와주고 조명에 음악에 20대의 에너지까지 어우러져 흥겨운 자리가 만들어졌네요.
다들 이런 자리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우성들이였어요.
잘 모르던 또래의 활동가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는건 당연^^
아무래도 20대만 따로 한번 더 동네밥을 해야될 듯 하네요.
자리를 함께해준 20대 활동가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다음 동네밥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주세요. ^^
* 스페셜 땡스~
8월 동네밥 '8월의 크리스마스' 미니기획단
백지수(공간사이 매니저)
주찬(호두와트마법학교)
정태영(무기공장)
홍미애(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
공간대여부터 여러가지 편의를 도맞아준 최광운(오빠네게스트하우스 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