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벌써 6회를 맞이한 민·관합동워크숍은 이번 해에는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주관의 [행복한 천안, 공존의 시민의식이 답이다]와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주관의 [시내버스 안전하go! 편리하go! 저렴하go!], 그리고 천안농민회 주관의 [학교급식을 통한 천안지역농업 활성화 방안 찾기] 등 세가지의 의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7일, 공모와 수많은 논의들을 거쳐 결정된 세가지 의제의 주관단체들과 천안시와 우리센터가 함께 모여 첫 번째 기획회의를 진행했는데요, 이 자리는 올해 각 의제의 목표들과 향후 일정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기획단 회의가 있기 전부터, 시내버스분과는 사전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8월 막바지의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총 3차례의 거리설문과 온라인 설문을 통해 710건이라는 많은 양의 설문을 받아 분석하여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세 개 분과 중 하나인 [행복한 천안, 공존의 시민의식이 답이다]는 “우리와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지식, 인식을 통해 바람직한 기능, 태도를 함양하고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하는 시민교육을 목적”으로 광덕산환경교육센터가 주관이 되어 진행하고 있으며, 천안 시민의식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복 천안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 방향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안전하go! 편리하go! 저렴하go!]는 “시내버스의 난폭운전과 배차시간 등의 고질적 민원을 시민 참여를 통해 문제점의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보고 시민에게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증대”되는 상황을 배경으로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가 주관이 되어 진행하고 있으며, 천안시 교통 수송 분담율의 가장 높은 비중을 점유하고 있는 시내버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 약자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시내버스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급식을 통한 천안지역농업 활성화 방안 찾기]는 아이들에게 건강을, 농민들에게 희망을’을 모토로 시작된 학교급식의 현재를 천안지역농업을 중심으로 진단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급식을 통한 천안지역농업 활성화 체계 구축하기 위한 정책들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각 분과들의 의제에 대한 논의들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생산적인 대안들이 논의되고 제안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6회 민관합동워크숍은 11월초까지 각 분과별 의제토론이 마무리되고 이후 논의된 의제들을 제안들로 정리하여 빠르면 11월 안에 늦어도 12월 초반에는 보고대회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제6회 민관합동워크숍이 마무리 될 때까지 많은 격려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