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4/10)에 시민사회단체영역, 사회적경제영역, 사회복지영역, 사회적기업육성사업팀 등 16개 단체, 24명의 활동가(2013년~2014년 입사, 입사예정자)가 참석한 가운데 센터 2층 교류실에서 신입활동가 기초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자기소개 대신 마음열기 프로그램으로 “짝꿍찾기”를 진행하여, 다소 긴장돼 있을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풀고 교육 시작!!
교육에 참여하게 된 동기, 교육(직장)에서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얻고 싶은 것을 달성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포스트잇에 적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 선배활동가(대표, 원장, 처장, 국장 등)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지만, 사무실 내에서 채우지 못했던 무언가를 배우고 사람을 만나 네트워크를 하고, 함께하는 삶에 대해 고민하는 신입들이였습니다^_^
첫 강의는 풀뿌리 사람들의 김제선 상임이사님의 강의였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진행되었던 시민사회운동의 큰 흐름의 맥락을 짚어주셨고, 그 안에서 각자의 역할은 무엇이며, 가치를 어디에 두고 활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시간으로는 음악으로 만나는 세상의 조명숙 상임이사님과 이야기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20여년 동안 지역에서 활동했던 내용들을 차근차근 이야기 해주시면서 새내기 실무자들이 마음속에 간직해야 하는 것들, 큰 그림을 보고 갈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관계 안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사람이 있어 힘을 얻고 돌아 간 만큼 지역에서 신입활동가들의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