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료실

저자
출판사
대출현황

 

12월의 NGO Pick 『안 신비한 동물사전』

“우리가 모르고 싶었던 동물 이야기”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반려동물 입양과 관련하여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캠페인 문구다. 10년이 넘게 사용되고 있는 문구이지만, 반려동물을 동물보호시설에서 입양하는 비율은 아직도 5%가 채 넘지 않는다. 2017년 이후 매년 10만마리가 넘는 동물이 유기 및 유실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이 키우는 특정 반려동물 종이 방송을 타면 같은 품종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곤 한다.

 

저자는 동물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생김새와 습성 같은 단편적인 지식 뿐만이 아닌 동물의 삶과 권리, 동물과 인간이 관계 맺는 방식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동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안 신비한 동물사전>을 집필했다. 이 책은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해 있는 농장, 반려, 전시동물이 처한 열악한 상황을 데이터로 보여주며 국내 동물권 이슈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강아지 공장, 펫숍 등 반려동물에 대한 국내 실태 및 유기동물을 입양해야 하는 이유와 입양처 등을 소개한다. 2장에는 우리가 먹기 위해 사육하는 농장동물의 공장식 축산을, 3장은 동물원과 수족관 및 최근 성행하는 동물카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그리고 4장에서는 최초의 동물보호법, 동물권의 흐름 등 세계 동물권의 역사를, 마지막 5장에서는 채식,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화장품 등 비거니즘에 대해 설명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