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동네밥은 인권, 소수자에 관심있는 분들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
이번에는 특별히! 천안모이세라는 단체에서 음식을 함께 준비해주셨어요~
천안모이세는 다문화이주민들의 인권보호, 공동체 지원, 쉼터제공 등
다문화이주민을 위한 활동을 하는 단체랍니다!
천안모이세에서 함께 활동하시는 분들이 미리 장도 보고 재료 손질도
다 해오셔서 수월하게 동네밥 음식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밥 먹기 전에는 모이세에서 활동하고 계신 에밀리아노 파자르도 쌤께서
지금이순간~ 깜짝 노래공연도 해주셨어요~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동네밥이었습니다~^^
세계여러나라의 음식을 준비해주셔서 처음 접해보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소파스(필리핀스프), 화과라필(중국식야채샐러드), 뽀또(필리핀 떡), 찌아(네팔식 밀크티),
울 센터장님이 준비하신 떡볶이까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0^
특히, '소파스'라는 음식은 비가 내리거나 추운날씨에 먹기도 하고
손님이 오셨을 때 대접하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을만큼 맛있더라구요^^
오시는 분들께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드렸는데요~
빨간 스티커를 붙이신 분들은 힘이 됐던 한마디,
노란색 스티커를 붙이신 분들은 행복했던 순간,
파란색 스티커를 붙이신 분들은 마음아팠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하트 스티커를 붙이신 분들은 여러가지 선물을 받아가셨습니다^^
각자 단체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소개도 하시고,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말랑말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